스포츠김태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육상 우상혁 선수와 수영 김서영 선수가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게 됐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에 마련된 사전 캠프 공개 행사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26일 이후 곧바로 경기가 시작되는 종목을 고려해 우상혁과 김서영이 개회식 기수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과 수영 황선우가 공동 기수를 맡기도 했습니다.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베테랑 구본길과 배드민턴 김소영이 각각 남녀 주장을 맡았고,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우리 대표팀 총감독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