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를 위해 첫 행선지인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토트넘은 31명의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하며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벤탄쿠르 역시 투어 명단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31일엔 팀 K리그와 다음 달 3일엔 뮌헨과 친선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