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가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2강과 16강에서 니제르의 에반 지로, 이란의 알리 파크다만을 꺾은 오상욱은 8강에서 캐나다의 파레스 아르파를 상대로 2피리어드 막판까지 12대12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후 두 점을 먼저 따내 승기를 잡은 오상욱은 점수차를 유지한채 15대13으로 승리해 잠시 후 펼쳐질 4강전에서 개인 통산 첫 개인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함께 출전한 구본길은 32강, 박상원은 16강에서 떨어졌고, 같은 날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강영미와 이혜인이 첫판, 송세라는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