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수영 대표팀 김우민 선수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백미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예선에서 7위를 차지해 1번 레인에 출전한 김우민은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4백미터 결승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으로 김우민은 한국 수영 사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자유형 4백미터와 계영 8백미터에 전념하기 위해 8백미터와 1천 5백미터를 포기한 김우민은 오늘 황선우와 함께 자유형 2백미터에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