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올림픽 무대에 처음 출전한 유도 대표팀 이준환 선수가 세계 1위를 꺾고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킬로그램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인 벨기에의 마티아스 카스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발뒤축후리기로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이준환은 이 체급에서 지난 런던올림픽 김재범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가져왔습니다.
유도 대표팀은 허미미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