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2 06:10 수정 | 2024-08-02 06:11
우리나라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나왔습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한 임애지 선수가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해 동메달을 확보하면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임애지는 오늘 새벽 벌어진 여자 54킬로그램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게 3 대 2로 판정승을 거둬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복싱 12년 만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었던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김원호·정나은 조가 접전 끝에 대표팀 선배이자 세계 랭킹 2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오늘 금메달을 두고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고 서승재·채유정 선수는 일본 와타나베·히가시노 조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양궁 개인전에서는 임시현, 전훈영, 김제덕 선수가 모두 16강에 오르면서 우리나라는 남녀 대표팀 6명 전원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남녀 단체전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