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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 "개전 후 사망자 2만 5천 명 넘어"

입력 | 2024-01-21 18:26   수정 | 2024-01-21 18:28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의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178명이 죽고 293명이 부상을 입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후 누적 사망자는 2만 5천105명, 부상자는 6만 2천6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상자 수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4%에 해당합니다.

하마스는 사망자 가운데 자체 무장대원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지난주까지 가자지구 전쟁을 통해 9천 명 이상의 하마스 대원을 제거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전쟁 발발 이전 하마스 병력 규모가 2만 5천에서 3만 명 선이었을 것으로, 이스라엘은 3만 명 선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