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엄지인
일본 경찰이 80대 여성 등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야쿠자 조직원인 한국 국적의 29살 양 모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오사카에서 80대 여성에게 아들을 가장해 ′지갑을 도둑맞았다′고 전화를 걸어 현금 2천만엔, 우리 돈 약 1억 8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290명을 상대로 사기를 쳐 총 5억엔 이상을 가로챈 사기 그룹의 일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그룹에 속해 있던 2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