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독일, '미군기지 정탐' 러시아인 스파이 2명 체포

입력 | 2024-04-18 19:47   수정 | 2024-04-18 19:47
독일 연방검찰청은 현지시간 18일 독일계 러시아인 2명을 간첩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 훈련장소로 쓰이는 독일 내 미군기지를 염탐하고,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군수물자 보급로 등을 파괴하려고 모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우크라이나 장병들이 에이브럼스 전차 운용 등을 교육받는 미군 기지를 촬영해 러시아 정보당국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