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상현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입력 | 2024-04-28 05:43   수정 | 2024-04-28 05:44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버지 측에 소송비용 2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선에서 14년 가까이 후견인을 한 아버지와의 법적 분쟁을 완전히 끝냈습니다.

스피어스 측 변호사는 ″스피어스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재판에 참석하거나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에 있었는데, 2021년 6월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2021년 9월 친부의 후견인 자격을 중단시켰지만 그 이후에도 변호사 비용 등을 둘러싼 싸움은 계속됐으며 이번에 합의에 이르면서 분쟁은 끝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