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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조만간 대중과 만날 듯‥격리생활 종료

입력 | 2024-05-02 10:52   수정 | 2024-05-02 10:52
중국으로 간 지 4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입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 웨이보에 올린 영상 설명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실외에서 풀숲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손을 잡는 등 새로운 사육사와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천354일 만인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