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운항 중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 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에 대해, 싱가포르 당국이 사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치홍탓 싱가포르 교통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교통안전조사국 조사관들이 방콕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상착륙한 여객기가 미국 보잉사 기종이기 때문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도 조사 지원을 위해 기술 자문관 등을 파견한다고 샐명했습니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SNS를 통해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한 태국에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위로를 전하며 ″교통안전조사국이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한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잉사도 싱가포르항공과 접촉 중이며 지원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