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푸틴 "미사일 생산 22배 증가‥효과적 군 경제 구축해야"

입력 | 2024-05-26 05:21   수정 | 2024-05-26 05:2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기간 무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효과적인 군 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모스크바 인근 코롤레프에 있는 전술미사일회사에서 방산업체 대표들과 만나 ″오늘날 군대의 효과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 전체 경제의 일부인 군 경제를 적절히 구축하면 나라에 있는 모든 화폐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군 자금이 전체 경제에 적합하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군사작전 기간 미사일과 포병 무기 생산량은 22배 이상 증가했고, 전자전 장비와 정찰 시스템은 15배, 탄약과 타격 무기는 14배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산업체 대표들에게 ″여러분이 이런 엄청난 과제에 대처해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항상 한발 먼저 적을 앞서야 한다″며, 무인기와 정밀 무기, 전자전 장비 등 최첨단 무기와 장비 공급을 리듬 있게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