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의명

미 6월 고용증가 20만 6천명..실업률 4.1%

입력 | 2024-07-05 23:25   수정 | 2024-07-05 23:25
미 노동부는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 6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인 20만 명은 다소 웃돌았지만,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 폭 22만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6월 실업률은 5월 4.0%보다 오른 4.1%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을 압박해 온 미국의 고용시장 과열 추세가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이르면 9월부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올라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