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윤수

해리스 "이스라엘, 스스로 방어할 권리 있어‥외교적 노력도 계속"

입력 | 2024-07-31 06:29   수정 | 2024-07-31 06:29
미국이 현지시간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대해 역내에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과 관련해 지난 몇 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서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이스라엘이 안보를 지키고 안전할 권리를 분명하게 지지한다″면서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 집단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는데, 헤즈볼라가 그런 테러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다만 ″모든 공격을 종식하려면 외교적 해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공습했다는 보도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즉각적으로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피할 수 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