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철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50분 쯤 마파 지역에서 오토바이 수십 대에 나눠탄 약 150명이 소총과 로켓추진유탄으로 상점과 민가를 공격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보코하람 테러리스트′로 지목했으며, 지역 당국은 ″최소 81명이 숨지고 다수가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