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16:04 수정 | 2024-10-16 16:05
북한이 어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과 관련해 일본은 ″북한 행위가 남북 간 긴장을 고조할 수 있다″면서 ″사태 악화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오키 가즈히코 일본 관방 부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북한 동향 등에 관해서는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과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오키 부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고리로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북러 군사 협력 진전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정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안전보장에 미칠 영향 관점에서도 심각히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