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쿠르스크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입력 | 2024-11-22 07:35   수정 | 2024-11-22 07:38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 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서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