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철현

美안보보좌관 내정자 "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휴전협상해야"

입력 | 2024-11-25 03:34   수정 | 2024-11-25 03:38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 파병 등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의원은 현지시간 2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파병 후 우크라이나는 장기 미사일, 러시아는 신형 탄도미사일을 사용하고, 한국도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긴장 고조가 어디로 이어질지 우려하고 있다″며 ″이 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또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모든 동맹과 파트너들이 앞으로 이 부담을 함께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