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사상 첫 10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후 4시 42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는 3.16% 내린 9만 3천845달러, 우리 돈 1억 3천142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2일 9만 9천8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10만 달러선 고지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3일째 약세를 보이면서 9만 4천 달러선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 조정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