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다섯 달 만에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내렸습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 등 지표 금리가 떨어진 가운데 앞서 이뤄진 은행권 가산금리 인상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