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하반기 부동산 공급 물량이 상반기의 두 배 이상이지만 대출 규제로 청약 열기는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R114는 하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17만 1천118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상반기 7만 349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청약 물량이 풀리지만, 시장 분위기는 상반기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과 함께 정책금 상품 한도 축소와 전세대출 규제 강화로 청약 당첨 이후 잔금 마련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부동산R114는 일부 고분양가 단지나 비선호 입지에서는 청약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일부 단지에서는 저조한 경쟁률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