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기재부 "관행적·낭비성 예산 점검‥새 정부 국정과제에 재투자"

입력 | 2025-07-16 13:40   수정 | 2025-07-16 13:41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관행에 따른 낭비성 지출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오늘 관계 부처 회의에서 ″지출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며 ″부진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폐지하고,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낭비성 지출도 예외 없이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임 차관은 또 ′국민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각 부처에 제안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관행적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기재부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