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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보존처리 마쳐

입력 | 2025-07-29 10:29   수정 | 2025-07-29 10:30
곳곳이 손상됐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이 보존처리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에 대해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온 보존 처리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 초안을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1948년 제헌헌법의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진 총 10장짜리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인 조소앙이 직접 먹으로 국가 건설 방향을 쓰고 고심하며 수정한 흔적이 생생하게 담겼지만, 곳곳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