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3 08:09 수정 | 2025-09-03 08:12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전 미국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연말까지 13조6000억원의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도 2026년까지 약 4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피해업종 저리운영자금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대출 한도도 10배로 늘리겠다″며 ″관세 영향이 큰 철강과 알루미늄은 이차보전 사업과 ′긴급 저리융자자금′을 신설하고 철강 핵심 원자재에 대한 긴급할당관세를 연내에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소비·내수 지표 개선에 대해 언급하며 ″장기간 지속됐던 경기부진 흐름이 새정부 출범 이후 반전되고 있다″며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