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수한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오늘 한국철도공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에서 두 시간 넘게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입장문을 내고 ″오전 7시에 발생한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긴급 조치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승차권 예매 페이지에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떠 있는 등 대기화면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다만 역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는 승차권 발매가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온라인과 앱을 통해서도 정상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