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연일 치솟던 금값이 오늘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5.7%내려 4천 1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온스 당 4천 381달러 선까지 올랐던 금 현물 가격은 장 중 한때 6.3% 빠진 4천 82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면서 금을 팔아 차익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