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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 김성오 "2편이 더 커보이는 건 내가 출연해서, 내 키가 크다"
김성오는 "1편의 팬이어서 2편에 합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인사했다. 그러며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영화 나들이다. 긴장도 되고 떨리고 기분도 좋고 여러 감정이 든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성오는 "대본 보지 않아도 1편에서의 호흡을 봤기 때문에 대본보다 결과물이 좋을 거라는 예감을 했었다. 보기도 전에 이 작품에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성오는 "저도 나름 액션을 했는데 권상우의 액션은 날렵함 속의 묵직함이 있더라. 굉장히 날렵하고 액션의 합, 뛰고 달리고 넘어지고를 권상우가 혼자 하는 걸 좋아한다. 그게 존경스럽고 멋지고. 연세도 있으신데 아직까지 쌍절권 돌리던 시절과 별반 다를 거 없이 액션 하는 걸 보고 자극도 받았다. 누가 되지 않으려고 액션을 열심히 했다. "며 권상우와의 액션 호흡을 이야기했다.
김성오는 "히트맨 2 이전에 북한말 하는 작품이 있었다. 이번 작품하면서 개인적으로 북한말 선생님께 연락해서 배웠다"라고 북한말 사투리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오는 "2편이 1편에 비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제가 2편에 나와서다. 제 키가 큰 편이라 더 커 보였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은 1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