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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인증샷 논란 해명 “성당 아냐…불편함 드렸다면 죄송”

입력 | 2025-09-05 07:01   수정 | 2025-09-05 07:01
배우 이민정이 최근 불거진 사진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4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몇백 년 전 성당이었던 벽을 다 살려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입니다”라며 앞서 올린 글을 수정했다.

함께 올렸던 사진에는 이민정이 예수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연인 남편 이병헌과 함께 베네치아로 떠난 이민정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던 것.

하지만 사진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촬영 장소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상이 있는 성당 제단 앞임을 지적하며 성스러운 공간에서 광고 사진을 찍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민정이 글을 수정하며 성당 앞 무례한 촬영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

이민정은 “전 기독교 신자이고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해서 살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