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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1층 기자회견장에서는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홍진, 양가휘, 난디타 다스,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효주가 참석해 올해 처음 생긴 경쟁부문 심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홍진 감독은 "부담이 크게 된다. 정말 하기 싫었다. 너무 부담되서. 사실 어제도 올라갔는데 오랜만에 영화 찍고 이런 자리에 거의 10년만에 나온 것. 저에게 공항장애가 있는지 몰랐는데 패닉이 오더라. 너무 부담되는 자리고 어쩔 수 없이 최선을 다 할 것. 굉장히 신중하고 중요한 결정을 하셨으니 무조건 잘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심사위원장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고백을 했다.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나홍진 감독은 "그렇게 생각을 했고 그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여러 방법 중 하나라 생각했다. 오래전부터 생각했고 지금 하고 있는 '호프'의 경우도 6년 전부터 이런 계획으로 준비를 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고민끝에 많은 생각이 있었고 그 사이 시간은 흘렀다."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