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6 09:12 수정 | 2025-01-16 09:12
정부가 설 연휴 기간 외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국 응급실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와 호흡기 감영병 확산 점검을 위한 당정 협의에서 ″호흡기 질환자를 발열 클리닉과 호흡기 질환 협력병원으로 유도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시설에서 비중증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등에 대해서는 조속한 이송과 전원을 지원하고 지역 단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가산과 거점 지역센터 운영 등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와 전임의 다수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아 현장 의료진들은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응급의료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