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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법' 의결‥"국민 뜻 받들기 위한 결정"

입력 | 2025-06-10 18:10   수정 | 2025-06-10 18:10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상병′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을 의결한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SNS에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세 건의 특검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 네 건, 대통령령안 세 건, 일반안건 한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 관련 전반을 수사하게 될 ′내란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불법 선거 개입 의혹 등을 다룰 ′김건희 특검′, 그리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및 은폐 의혹을 규명할 ′순직해병 특검′이 출범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며,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인 ′3대 특검법′은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