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당정 "물가안정에 수단 총동원‥9월 말까지 추경 예산 85% 집행"

입력 | 2025-07-06 18:56   수정 | 2025-07-06 18:56
오늘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진 정부와 여당은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후 국회 브리핑에서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당에서 정부가 업계 등과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등 노력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경 집행에 대해선 ″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추경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집행 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여름 풍수해·폭염 대책에 대해서도 ″당정은 온열 환자를 줄이기 위해 폭염에 대한 대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과거 폭염 인명피해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유형을 세분화하고 맞춤형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