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박찬대 "尹 인간 방패 국힘 45인 제명촉구 결의안 발의"

입력 | 2025-07-25 09:45   수정 | 2025-07-25 09:46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갔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 방패는 명백한 내란 동조범″이라며 ″헌법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외면한 45명의 윤석열 방패들을 민주당이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5명에는 김기현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상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등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와 김은혜, 강승규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포함돼 국민의힘 중심이 총출동한 것″이라며 ″이들이 국회에서 세금으로 급여를 받으며 이재명 정부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의원직 제명에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 ″윤석열을 탄핵했을 때 12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처럼 더 많은 양심적 표결을 기대한다″며 ″국힘당이 ′도로 친윤당′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위헌 정당으로 해산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