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 대통령 "소비쿠폰, 비수도권·농어촌 더 많은 혜택‥지방 균형발전 원칙 지킬 것"

입력 | 2025-08-02 14:38   수정 | 2025-08-02 14:40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별로 금액을 차등 지급한 소비쿠폰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 균형 발전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발전을 위해 특정 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펼쳐왔고, 그 결과 수도권 일극체제가 형성돼, 오늘날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정책 집행과 예산 운영에 있어 균형발전 원칙을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만난 데 대해 ″현장을 가장 잘 아시는 만큼 꼭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주셨다″며 ″지역이 발전해야 국가가 튼튼해진다는 신념 아래, 상생과 협력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