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02 15:20 수정 | 2025-08-02 15:21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에 축사를 보내,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내 ″곧 출범할 새로운 당 대표님과 지도부에 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약 1년 전 저 역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있었고,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우리는 모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로,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럴 때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