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여당 "김건희 특검 수사인력 확대 불가피"‥잇따라 개정안 발의

입력 | 2025-08-21 11:42   수정 | 2025-08-21 11:42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대해 ″수사대상과 사건 규모가 커지고 있어 특검의 수사인력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고구마 줄기처럼 사건 실체가 드러나고 있고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서희건설 회장 인사청탁 등 대상이 방대해졌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 인원 증원이 불가피해져 민주당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과 서영교 의원도 오늘 각각 김건희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해, 특검 파견 검사를 기존 40명에서 각각 60~70명으로 늘리도록 하는 내용과 수사대상 확대 등을 담았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 개정안은 9월 정기국회 때 처리해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