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2차 상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기업 옥죄기 법안" 무제한 토론 돌입

입력 | 2025-08-24 13:49   수정 | 2025-08-24 13:49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이 법안은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업 옥죄기 법안′이라며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당 수석 대변인인 곽규택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개시 24시간이 지난 내일 오전, 표결로 토론을 종료시킨 뒤 상정된 상법 개정안 통과 표결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