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정청래 "尹어게인 세력 국민의힘 지도부로‥국민의적 될까 걱정"

입력 | 2025-08-24 18:26   수정 | 2025-08-24 18:2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이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 ′국민의짐′이 돼버린 지가 참 오래됐지만 ′국민의적′이 되지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 계엄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기소의 대원칙을 담은 정부조직법은 본회의에서 9월 25일 처리할 예정이라며 겸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언론개혁, 사법개혁 부분도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가급적 9월 25일에 성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된 것은 된 대로, 미진한 부분은 그 이후에 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