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29 11:14 수정 | 2025-08-29 11:2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전주보다 5%p 하락했고, 응답자의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가운데서도 ′외교′가 12%로 가장 높았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58%는 한미정상회담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했으며, 23%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국익에 도움이 됐는지 물은 결과, 58%가 ′도움됐다′고 답했고, 23%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1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주변 4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대한 호감도가 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호감도는 2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 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