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대통령실은 야당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걸 두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송부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의 회동이 이뤄낸 협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청문보고서 채택 및 송부기한이 지나 국정공백을 우려한 정부가 이 후보자, 주 후보자에 대한 채택과 송부를 재차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두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관 분야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