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2 16:15 수정 | 2025-09-12 16:16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권 100일 축하상에 올린 건 특검법 개정안과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이었다″면서, ″이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당 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보복정치와 공포정치의 100일이었다″며 ″경찰이 종교 지도자를 구속했고, 이제 헌법을 찍어내려 내란 특별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설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한·미 정상회담 뒤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에게 바친 선물이 구속과 쇠사슬로 돌아왔다″며 ″국민들 손발이 묶인 것에 대해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안에서 정치보복의 도끼를 휘두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규탄대회에 참가했던 임이자 의원은 ″전광훈 목사가 극우라고, 전한길 강사가 더 나갔다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결이 다르다고 뺄셈정치하지 말자″면서 ″이제 곱셈정치를 하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