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방위사업청, 패트리어트급 방공체계 '천궁-Ⅲ' 개발 착수

입력 | 2025-09-19 11:38   수정 | 2025-09-19 11:38
방위사업청이 기존 중거리 방공 체계의 2배인 고도 50킬로미터 이상에서 적 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는 ′천궁-Ⅲ′ 체계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천궁-Ⅲ′ 개발사업은 지난 7월 실전 배치된 ′천궁-Ⅱ′ 개량형보다 2배 높은 요격고도에서 5배 이상의 동시 교전이 가능한 방공 체계를 만드는 사업으로, 정부는 8천6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천궁-Ⅲ′가 전력화되면 미국의 패트리어트급 성능을 발휘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종말단계 하층 방어 요격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