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강훈식 "미 비자 수수료 인상, 글로벌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삼아야"

입력 | 2025-09-22 18:18   수정 | 2025-09-22 18:18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미국 정부가 ′H-1B′ 비자 수수료를 인상한 데 대해,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의 비자 수수료 인상 조치에 대해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산업 경쟁은 우수 인재 유치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강 실장이 미국 비자 정책의 변화를 우수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에서 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해, 우수한 인재들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향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정부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AI 대전환 등에 내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