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24 11:26 수정 | 2025-09-24 11:4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른바 ′조희대 청문회′를 두고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지도부간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원들은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마치 당 지도부와 법사위가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특히 조선일보 등 언론이 갈라치기 제목을 붙여 이간질을 하고 있지만 그런 일 없다, 꿈 깨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저는 일정을 공유하자는 차원의 얘기를 한 것이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솜방망이로 공세를 하지 말라든지, 청문회를 늦추자든지 하는 취지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헌법 유린과 삼권분립 훼손, 부정비리 국정농단과 내란 사태 등 불의한 대통령들을 다 쫓아냈다,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이냐″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청문회 증인들은 국회에 출석해 입법부의 권한 행사에 협조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