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01 15:01 수정 | 2025-10-01 15:0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물가 잡을 능력도 안되고, 남 탓만 할 거면 대통령을 그만하면 된다″고 직격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후 대전 국정자원 화재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식료품 물가 상승이 시작된 시점은 2023년 초인데, 왜 이때부터 오르기 시작했는지 근본적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한 이 대통령에 대해 ″조선시대에는 비가 안 와도 임금 책임, 비가 많이 와도 임금 책임이었다″며 ″물가 잡는 건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이 대통령이 제77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자주국방′을 강조한 데 대해 ″적어도 대통령이 국군의날 행사에서 할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정부가 하는 걸 보면 내년에는 국군의날을 없앨 수도 있겠다, 이게 마지막 국군의날 행사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참석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선 ″매뉴얼은 제대로 지켰는지 자격 있는 사람들이 작업한 건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데 오늘 와봤더니 그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이 안 나오고 있다″며 ″결국 이렇게 부주의한 게 화재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