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MBC여론조사] '추석민심'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9%‥민주 44% 국힘 27%

입력 | 2025-10-03 16:00   수정 | 2025-10-03 20:22
추석 명절을 앞두고 MBC가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33%로 조사됐습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의 의뢰로 지난 1일과 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 34%, ′잘하는 편이다′ 25% 등 긍정평가가 5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취임 100일′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p 상승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 중 32%가 그 이유로 ′추진력과 실행력′을 꼽았고, ′경제·민생을 잘 챙긴다′ 19%, ′소통을 잘한다′ 17%, ′유능·합리적이다′ 1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이 대통령이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고, ′무리한 검찰·사법개혁 추진′ 29%, ′과도한 복지 정책′ 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7%,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4%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현안에 관한 여론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정치 개입 논란을 일으킨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반대 의견 39%보다 높았고, 검찰청 해체에 대해선 ′지지한다′ 48%, ′지지하지 않는다′ 46%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또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63%로, ′잘못한 결정′이라는 지적 19%보다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7%로, ′수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 17%보다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lockquote style=″position:relative; margin:20px 0; padding:19px 29px; border:1px solid #e5e5e5; background:#f7f7f7; color:#222″>●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10월 1일~2일 (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3.9% (7,216명 중 1,00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blockquote>

[2025년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8차) 통계표]
<a href=″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10/20251003_1.pdf″ target=″_blank″><b>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10/20251003_1.pdf</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