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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철저한 수사 지시

입력 | 2025-10-12 19:21   수정 | 2025-10-12 19:22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시절 불거진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대변인실을 통해 ″검경 합동수사팀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은 필요시 수사검사를 추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해 성역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관 마약 사건 당시 경찰 수사 책임자였던 백해룡 경정을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임은정 검사장이 지휘하고 있는 합동수사팀은, 인천세관 공무원들이 마약 밀수 범행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가 이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