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핵잠' 단군이래 최대 무기사업 관측‥범정부 사업단 구성 검토

입력 | 2025-10-31 12:39   수정 | 2025-10-31 12:39
사상 최대 무기사업이 될 ′핵추진 잠수함′의 개발·건조와 전력화를 총괄할 범정부 사업단이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핵추진 잠수함 사업 추진을 위해, 국방부·방위사업청과 해군을 비롯해 외교부·기재부·산업부·과기정통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사업단 구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 단독으로 할 수는 없고 총리실 산하에 범정부 사업단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안규백 국방장관은 ″유관부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손색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조현 외교장관도 ″한미 양국이 실무적 협의를 진행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야 하겠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은 5천 톤급 이상의 핵추진 잠수함을 4척 이상 건조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는데, 이 경우 건조 비용으로만 10조 원 넘게 필요해 ′단군이래 최대 무기사업′으로 불린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