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한미 합참의장, 공중서 연합 지휘 비행‥"동맹 역사상 최초"

입력 | 2025-11-03 18:02   수정 | 2025-11-03 18:03
한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상공에서 처음으로 전투기에 탑승해 연합 지휘비행에 나섰습니다.

진영승 합참의장과 존 대니얼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오늘 서울 용산 합참에서 제50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경기 오산기지로 이동해 공중 연합 편대비행을 지휘했습니다.

진 의장은 한국군 KF-16 기종을, 케인 의장은 주한미군 F-16 기종에 탑승했으며 항공통제기 E-737 등 모두 5대의 비행기가 편대에 합류해 오산과 춘천, 대전, 평택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공군 출신 한미 합참의장이 전투기에 탑승해 연합 편대비행을 함께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